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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추락 여객기 동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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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추락 여객기 동체 찾았다"

송민순 외교장관 밝혀…병력 곧 대대적 수색

한국 관광객 13명을 태운 채 25일 실종된 캄보디아 여객기의 동체가 사건 발생 사흘만에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여객기의 동체 위치를 찾았다는 첫 보고를 받았다며 "현장의 신현석 주 캄보디아 대사 등이 여객기 동체가 발견된 장소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오전 8시부터 캄보디아 군 헬기가 수색작업을 하던 중 9시 15분께 여객기 동체 위치를 확인했고, 곧바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보고했고 훈센 총리는 이를 신현석 주캄보디아 한국대사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여객기 동체는 북위 10도50분982초, 동경 103도 55분 417초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당국자는 "여객기 동체가 발견된 지점은 현장 지휘부로부터 헬기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발견 지점 바로 옆에 헬기 착륙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 곧 캄보디아 군병력이 하강해 대대적인 수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대형헬기 4대와 소형 헬기 2대, 총리실 소속 특별헬기 2대, 경찰청장 헬기 1대 등 총 9대의 헬기와 미군의 P-3C(대잠수함 초계기), 그리고 2000명의 군경요원이 투입된다.
  
  한편 26일 캄보디아로 떠난 탑승객 가족들은 기체 발견 소식에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캄포트주 군사령부로 출발했다가 기체 발견 소식에 다시 프놈펜으로 귀환했다.
  
  가족들은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다음 행동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프놈펜으로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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