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군사공격 계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군사공격 계획"

"2만 병력 동원 하마스 궤멸 목표" <더 타임스> 보도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 지명자가 최근 파타당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가자지구를 군사적으로 장악한 하마스 세력을 궤멸시키기 위해 대규모 공격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바라크는 지난 주 이스라엘 집권 카디마당의 연정파트너인 노동당의 당수에 당선됐으며 18일부터 국방장관을 맡게 된다.
  
  신문은 고위 이스라엘 군 소식통들을 인용, 군 당국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사력을 수일 이내에 파괴하는 데 2만여명의 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마스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 공격을 가하거나 자살폭탄테러를 재개하면 곧바로 군사작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바라크 지명자는 이미 2개의 기갑사단, 1개의 보병사단 및 이들 지상병력을 지원할 무인정찰기와 F-16 전투기 배치 등 구체적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바라크 지명자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과 인접한 가자지구가 과격 무장세력인 하마스에 의해 장악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바라크 지명자의 입장이라면서 "문제는 공격을 단행할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단행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공격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단행하면 약 1만2천명의 하마스 무장세력의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하마스 무장세력의 저항은 이스라엘 군이 작년 레바논 남부에서 전개한 대(對) 헤즈볼라 전쟁 때보다 더 격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