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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부 수립하여 민생ㆍ평화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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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부 수립하여 민생ㆍ평화 살리자

[김봉준의 붓그림편지]<58>

ⓒ김봉준

혹자는 야권 단일화를 야합이라 한다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이것은 지역주의 승자독식주의 선거제도 하에서는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어
시민과 야권 스스로가 새 시대 열자고
선택과 집중으로 간절한 소망을 이루려는 것.

그 소망은 시대교체

구시대를 넘어가자는 자기 희생적 연대다
적대적 공생관계의 권력논리로 국민여론을 닫아온 구시대,
경제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대의민주주의를 악용한 구시대,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져야 할 미래의 꿈나무들을 가둔 구시대,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서민과 노동자의 고통을 외면한 구시대
개발독재시대 산업화 영광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구시대
우리는 이런 구시대와 결별하고 싶다.

단일화로 공동정부 구성하고 구시대를 넘어
희망시대로 가자는 데 왠 성화냐~
담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구시대 진영논리
울타리를 부수고 나와서 함께 손잡고 가는 거다
구시대 진영에서 기득권 유지하고 싶은 자들은
울타리가 이미 허물어지고 있다는 시대조짐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구시대 진영논리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속지말자, 뒤돌아보지도 말자.

시민의 열망과 애원이 이 방구석에서도 들린다
들리지 않는가, 촛불시민이 된 저 함성소리가
보이지 않는가,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 가족들의 몸부림이
느끼지 않는가, 얼어붙은 도시의 절망이……

이제는 손잡고 다시 가자
기성세대가 마지막 용서 받을 수 있는 정치적 기회
단일화!
87년 체제를 넘는 시대교체를 향해 가는 거다.

나도 같이 걷는다
힘 없는 화인, 간절한 마음으로
그림 하나 부디 올리노니
공동정부 구성하여 민생 평화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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