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과대학 총기 난사사건 용의자는 작년 학생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이라고 미국 시카고선타임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수사당국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학생비자를 받아 작년 8월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24세 중국인 남성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 범인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이 중국인 남성이 테러조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주 있었던 폭발물 설치 위협은 이 남성이 버지니아공대 교내 보안 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한 것일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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