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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6일 새벽 이란 핵시설 공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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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6일 새벽 이란 핵시설 공격설"

러시아 통신 "이란 전역 핵시설 20곳 파괴 계획"

핵 개발을 추진하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공격 일자를 거론한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쿠웨이트 일간신문 알-와탄이 지난 16일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미국은 내달 6일 오전 4시를 기해 12시간 동안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짜고 있다.
  
  미국은 '스팅(The Sting-독침)'으로 명명된 이 작전을 통해 러시아의 기술로 건설된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이란 전역에 산재한 약 20곳의 핵 시설을 타격해 파괴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리아노보스티는 러시아의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이란 공격 계획은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가안보최고회의 의장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간의 협상이 결렬된 지난달 20일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 작전이 성공할 경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5∼7년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핵무기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면서도 군사적 옵션을 활용한 해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왔다.
  
  또 이란과 적대관계인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중동권의 언론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다.
  
  미국을 위시한 핵 강대국들은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를 앞세워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이란은 핵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주장하며 핵 강대국들의 요구를 일축해 양측 간에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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