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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전 美국방, 北관계자들에게 "당신들은 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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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전 美국방, 北관계자들에게 "당신들은 개척자"

개성공단 직접 보고 '호평'

윌리엄 페리 미국 전 국방장관은 22일 "개성공단은 한반도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1단계 부지와 신원 등 입주기업을 둘러본 후 "개성공단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일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페리 전 장관은 또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개성공단이) 이렇게 빨리 진행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관계자들에게도 "당신들은 (미래의) 개척자"라고 말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페리 전 장관의 개성공단 방문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 대사,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애쉬턴 카터 하버드대 교수, 김종훈 벨 연구소 소장 등도 함께 했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페리 전 장관 일행이 개성공단 사업의 현황과 각종 지표, 입주기업 선정방식 등에 관심을 보였다며 "개성공단을 방문한 미국 인사들 가운데 가장 비중 있는 인사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방한한 페리 전 장관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요 대권 주자들을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이날 개성 방문을 끝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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