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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국가'가 뭐지?

<알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발족 3주년 심포지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소장 박순성 동국대 교수)가 오는 10일 '평화국가 구상과 시민운동'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군사적인 관점에서 국가를 바라보는 기존의 '안보국가' 개념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어 평화주의적인 원칙과 방법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평화국가'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가능할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참여연대는 밝히고 있다.
  
  평화군축센터는 발족 3주년을 기념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평화국가라는 담론이 시민사회운동 수준에서 논의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순성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구갑우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와 이대훈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가 '한반도 분단체제 극복과 평화국가'라는 주제로 공동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박정은 평화군축센터 팀장이 '평화국가 만들기에 관한 제안'이란 주제로 공동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박건영 가톨릭대 교수, 백영서 연세대 교수(창비 편집주간), 권인숙 명지대 교수, 조성렬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연구위원, 이혜정 중앙대 교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쟁을 벌인다.
  
  2003년 5월 창립된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외교·안보 문제에 관한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북핵 위기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자이툰 부대 파병 등과 관련한 논란에서 대정부 정책 제안은 물론 파병 반대운동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또 국방정책 감시의 일환으로 국방비 증액반대 및 국방정책 투명성 확보 등 주요 국방개혁과제에 대한 의견서도 발간해 왔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723-4250이나 인터넷 참여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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