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지상을 비롯해 밴드 윈디시티, 타악퍼포먼스팀 '타락' 등이 출연해 음악을 들려주고 도종환 시인이 나와 시를 낭송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우토로 현지에서 촬영한 인터뷰와 영상이 소개돼 한일간의 과거사를 되짚어보는 한편 우토로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토로는 일본 교토(京都)부 우지(宇治)시 51번지에 있는 조선인 징용촌으로 일본 당국의 철거 계획에 따라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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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우토로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공동체 유지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토로 살리기 희망 콘서트 - 일시: 2006년 8월 5일(토) 오후 5시 - 장소: 꼬스트홀(명동성당 문화관) - 주최: 우토로국제대책회의(www.utoro.net) - 출연: 도종환, 이지상, 윈디시티, 소풍가는날, 타악퍼포먼스 '타락', 꽃피는학교 합창단, "노래하는 꽃들" - 티켓: 현매 15,000원, 예매: 12,000원, 단체 10,000원(10인 이상) - 예매: 문화가 숨쉬는 장터 Disc4U(www.disc4u.co.kr) - 문의: 우토로국제대책회의(www.utoro.net) 02-713-5803 팩스 02-706-5881 - 공연홈페이지 www.artizen.or.kr/utoro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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