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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살리기' 희망 콘서트 5일 명동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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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살리기' 희망 콘서트 5일 명동성당에서

<알림> 공연 및 시 낭송,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무대

조선인 징용 마을 우토로 살리기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가 8월 5일 5시 명동성당 꼬스트올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지상을 비롯해 밴드 윈디시티, 타악퍼포먼스팀 '타락' 등이 출연해 음악을 들려주고 도종환 시인이 나와 시를 낭송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우토로 현지에서 촬영한 인터뷰와 영상이 소개돼 한일간의 과거사를 되짚어보는 한편 우토로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토로는 일본 교토(京都)부 우지(宇治)시 51번지에 있는 조선인 징용촌으로 일본 당국의 철거 계획에 따라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다.
▲ 우토로 마을 주민들ⓒ프레시안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우토로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공동체 유지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토로 살리기 희망 콘서트

- 일시: 2006년 8월 5일(토) 오후 5시
- 장소: 꼬스트홀(명동성당 문화관)
- 주최: 우토로국제대책회의(www.utoro.net)
- 출연: 도종환, 이지상, 윈디시티, 소풍가는날, 타악퍼포먼스 '타락', 꽃피는학교 합창단, "노래하는 꽃들"
- 티켓: 현매 15,000원, 예매: 12,000원, 단체 10,000원(10인 이상)
- 예매: 문화가 숨쉬는 장터 Disc4U(www.disc4u.co.kr)
- 문의: 우토로국제대책회의(www.utoro.net) 02-713-5803 팩스 02-706-5881
- 공연홈페이지 www.artizen.or.kr/utoro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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