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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미 FTA 저지 총파업 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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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미 FTA 저지 총파업 투표 가결

오는 11일 전국 133개 언론사 총파업 계획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신학림)이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하고 오는 11일 하루 파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7일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개표한 결과 "재적 조합원 1만6528명 가운데 71%인 1만168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8695명(74.4%)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는 한미 FTA 제2차 본협상 기간 중인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하루동안 전국의 133개 사업장에서 총파업을 벌이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KBS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은 "예상보다 높은 찬성률이 나왔다"면서 "언론계에서 한미 FTA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며 "제2차 본협상 기간에 총파업으로 한미 FTA가 한국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총파업은 그 다음 날로 예정된 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이번 파업은 2000년 11월 산별노조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이뤄지는 파업이며 1997년 1월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연대파업 이후 9년 만의 언론사 노조 연대파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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