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북한의 불법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새로운 중국계 은행을 극비리에 조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복수의 관계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중국계 은행의 이름과 소재지 등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엿다.
또 이 신문은 지난 1989년말 북한이 위조한 100달러짜리 위폐(슈퍼노트)가 처음 발견된 이래 지난 16년간 미국 당국이 압수한 슈퍼노트의 규모는 총 4,500만 달러 어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년간 대만에서만도 총 1,300만 달러 어치가 압수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재무부가 최근 관련국을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 공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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