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황우석 기자회견 및 일문일답 전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황우석 기자회견 및 일문일답 전문

사죄와 함께 진실을 규명코자 합니다.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는 국내외 여러 연구진의 헌신적 노력과 협조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동료 과학자의 지원과 지지로 이루어진 성과인 셈입니다. 맞춤형 줄기세포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라토마 사진, 줄기세포 사진 조작 의혹 등 여러 가지 실수와 의혹으로 그 성과를 퇴색시키고 갈등을 조장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점은 우리 연구팀은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만들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간 제기된 지적에 대해 우리로서는 많은 실수와 관리 소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먼저 근래 국내외에서 야기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전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줄기세포 수립과정**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환자의 피부 세포를 채취하여 핵이 제거된 난자에 주입하는 체세포 복제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약 5일 내지 6일이 소요되며 이 과정은 서울대 실험팀이 수행했습니다. 이 결과 배반포기에 도달한 복제배아는 내부세포를 분리하여 줄기세포로 만드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이 서울대 실험실에서 전담해서 수행했습니다.

통상 배양시킨 내부 세포 덩어리는 3~4개의 복제 배아 당 한 개의 줄기세포로 성장합니다. 이 과정은 저를 포함 미즈메디 연구원 등 6명의 연구원이 매일 6시에 현미경과 모니터를 통해 공동으로 확인 작업했습니다. 저 쪽에 와 있는 4명이 공동 확인 연구원입니다.

이와 같이 확인된 작업 중에 특이한 경우는 미국에 바로 이메일로 전송해 섀튼 박사 실험실의 박종혁 박사와 추가적인 조처를 상의하고 적절한 배양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은 현재 저의 연구팀의 연구노트와 관련 현미경 사진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검증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립된 환자맞춤형 세포는 약 5~7일마다 한 번씩 계대 배양합니다. 계대배양이란 줄기세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배양해 그 수를 늘리는 과정입니다.

***2. 줄기세포의 검증**

줄기세포는 그 특성을 분석하게 되고 특이 표면인자, 배상체 부분석, 기형체 형성 여부를 보게 됩니다. 또 DNA 검사와 조직적합성 항원인 HLA를 검사합니다. 이 두 검사는 우리 연구팀의 요청에 의해 미즈메디 연구원이 수행했습니다.

***3. 논문 작성 및 제출**

취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 측에서 논문을 작성하고 섀튼의 자문을 거쳐 사이언스에 최종 제출되었습니다.

***4. 줄기세포의 유지·배양 및 동결 보존**

줄기세포는 5일 내지 7일마다 이뤄지는 계대배양과정에서 미즈메디 연구원이 담당했습니다. 동결 보존과 확인 된 후 최종 세포관리는 서울대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했습니다.

***5. 줄기세포 분양**

수립된 줄기세포는 국내외 몇 개소의 대학 및 연구소에 공동 연구 수행 차 이미 분양된 바 있습니다.

***6. 줄기세포 수입과정에서 발생된 오염사고와 DNA재검사에 의해 줄기세포가 미즈메디의 수정란 세포와 바뀐 경위**

1) 맞춤형 줄기세포 6개가 수립됐던 1월 9일, 줄기세포 실험실로 이용 중이던 수의대 가건물과 본관 실험실에서 심각한 오염사고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더 이상 실험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이미 수립된 6개가 더 이상 생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사정은 당일 즉시 정부 당국에 보고하여 후속 대책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오염된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병원으로 옮겨 복구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미즈메디에 이미 보관 중이던 2,3번만 다시 서울대에 반환했습니다. 이후 6개의 줄기세포가 추가로 수립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사이언스에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3개의 줄기세포가 다시 수립되었습니다.

2) 맞춤형이 미즈메디로 바뀐 과정 : MBC 〈PD수첩〉으로부터 진위논란 취재 과정에서 이미 수립한 줄기세포가 모두 환자의 복제된 줄기세포라는 것을 완벽히 자신하였기에 5개의 줄기세포와 환자의 모근 및 체세포를 검증을 전제로 제공하였습니다. 환자의 모근 채취를 위해 연구팀이 이중 한 명은 외국인이어서 외국까지 가서 채취했습니다.

연구팀은 MBC의 불충분한 측정, 또 실험 오류를 우려하여 우리 연구팀 자체로 일부 줄기세포 검증 결과 11월 18일 밤 본래의 <사이언스>에 제출한 DNA 지문과 차이가 나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 당시 이것이 미즈메디 것일 가능성을 전혀 상상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 전문가를 모셔 줄기세포 오랜 배양을 통해 DNA 피크 밸류가 일부 변형되는 사례가 있는지 등에 대한 논문 검색을 요청하여 상당수 관련 전문가가 이 논문 검증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논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PD수첩〉측으로부터 우리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줄기세포와 일치한다는 이야기 들어서 미즈메디 출신의 윤현수 교수에게 우리의 검증 결과가 미즈메디 병원의 DNA와 일치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결과 미즈메디와 일치된다는 사실을 확인받았습니다. 그 후 이들 세포를 재차 검증하여 이들이 미즈메디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한번 확인했습니다.

3)미확인 줄기세포 : 현재 초기 단계에 동결 보존한 5개의 줄기세포는 재검증을 위한 해동 및 배양과정에 있으며 향후 10여일 이내에 확인될 것입니다.

4) 줄기세포 바뀐 원인 추정 : 바뀐 과정에 대한 연구팀 내부 조사 및 확인 작업이 11월 말부터 이뤄졌습니다. 저희가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추정됩니다.

즉 ,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제1계대)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것으로 뒤바뀐 것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그 이유는 맞춤형 수립과정에 줄기세포 연구팀 6명의 공동참여와 확인을 통해 환자 맞춤형이 수립되었다는 사실은 아직도 이 과정에 참여한 6명 모두 단 1%의 의구심도 갖지 않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이런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확인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체세포 제공한 환자의 성별과 바뀐 미즈메디 줄기세포의 성별이 완전히 일치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줄기세포주는 미즈메디에서도 아직껏 논쟁이나 공식적 자료로 그 존재 사실과 DNA지문 특성이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던 줄기세포로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서울대 실험실과 미즈메디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 가능한 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절차는 이미 끝났으므로 사법 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정중히 요청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국내외에 엄청난 파문을 야기한 데 대해 총괄 책임자로 막중히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위 확인 못한 5가지 줄기세포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2004년 것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2005년 논문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 과학적 성과와 보고에 있어 치명적 오류와 허점을 보인 점은 이유야 어찌 되었든, 누가 관여해 이루어진 사실이든, 총괄 책임자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합니다. 이 원천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다시 재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과 여유를 주신다면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하는 황우석 교수와의 일문일답

문) 왜 논문 제출 전에 줄기세포를 맡기지 않으셨나요?
= 어느 조항에도 줄기세포를 맡기라는 조항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특허 문제가 조금 나오는 모양인데 이 특허의 대부분은 2004년 논문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2004년 연구가 이미 특허 출원 신청되는 과정에서 2005년 연구는 커버 영역이 아주 미약하고, 이 과정에서도 줄기세포를 반드시 기탁해야 한다는 특허법 규정도 없습니다.

문) 제출 당시 11개가 정말 복제됐고, 본인이 확인하셨는지?
=우리 연구팀이 모두가 같이 확인한 것이 줄기세포 수립과정이었고 그 이상은 DNA 핑거프린팅은 2,3번은 별도로 맡겼답니다. 그래서 3번에 걸쳐 나누어 맡겼는데, 2번 핑거프린팅이 일치한다고 기쁜 목소리로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이 저한테 전화했던 것을 제가 홍성 돼지 실험농장에서 올라오는 차 속에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3번 핑거프린팅도 그 후 약간 지나서 제대로 나왔다고 직접 전화해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이외에 나머지 핑거프린팅도 잘 나왔다는 것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까?
=눈으로 확인한다는 건 뭘 뜻합니까? 이 수립과정은 저희 6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매번 확인했습니다. 이보다 더한 확인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옆에 있는 6명 연구원 어느 누구도 이 줄기세포가 수립되었다는 데 1%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11개 모두 만들어졌었습니다.

문) 25분의 공저자 중 줄기세포를 직접 본 분이 없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왜 그런 기회 없었나요?
=25명이 모두 줄기세포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섀튼을 비롯해 줄기세포를 대부분 와서 봤습니다. 이 과정에 상당수가 직접 수립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역할이 서로 다른 분들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양을 담당한다든가 또는 검증 과정에만 관여하는 일부는 직접 현미경 사진 본 적이 없었을 수도 있으나 없어서 안 보여 준 게 아니고 실제로 필요하면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문) 노성일 이사장이 왜 허위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까?
= 어제 허위라고 한 이유는 저도 지금 아직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어제 제 병실에 오셨을 때 그 동안에 이루어졌던 사실을 소상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확인이 안 된 줄기세포가 5개 세포주가 있고 그 이후 만들어진 3개 세포주도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이므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시간이 필요하니 성급한 의견 발표보다는 차분히 기다렸다가 최종적으로 이에 대한 결론이 나면 여기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제가 드린 것 뿐입니다. 그런 발표 하겠다는 것도 저는 사전에 들은 바 없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이를 접하고 매우 당황하고 놀랬습니다.

문) 11개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중에서 6개는 생존하기 힘든 상태의 관리 소흘로 소멸되었고 나머지 5개는 미즈메디와 뒤바뀌었다는 말인가? 또 그 이후 3개를 더 만들었는데, 해동과정을 통해 검증 절차 밟고 있다는 말입니까?
=초기의 6개는 우리 실험실에 있던 것들이 모두 오염됐고, 미즈메디로 옮긴 후 복구 작업에 실패하여 모두 죽었습니다. 그 이전에 안전조치 위해 2,3번 라인을 우리와 미즈메디에 분산 수용했었기 때문에 미즈메디에 수용되었던 2,3을 돌려받았다는 겁니다.

문) 2004년 것은 냉동상태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체세포와 비교 확인하면 될 것 아닙니까?
= 2004년 것은 지금도 분석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당국의 협조가 좀 필요합니다. 그 세포를 제공한 모체 제공자의 인적사항과 주소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의 협조만 있다면, 그 분께서 체세포를 채취하는 것을 협조하면 바로 가능합니다. 할 의향 바로 있습니다.

문) 지금 사이언스 쪽에 논문 철회 요청했다는데요?
= 사이언스 논문은 진위 여부와 별개로 이미 여러분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테라토마 사진에서 결정적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과정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인위적 실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사이언스측과 삼각대화 통해 비록 진위 여부가 확인된다 하더라도 너무 큰 상처 입은 논문을 더 이상 유지할 명분이 없을 것 같아 공동연구자 동의 구한 뒤 자진 철회하겠다고 통고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수정 또는 확인해주실 수 있다면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도대체 어떻게 해서 도대체 누가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했는지… 정말로 답답하고 한스럽습니다. 저희가 이미 2004년 논문이 있는데, 2005년 논문에 11개가 아니고 1개면 어떻습니까. 3개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1년 뒤에 논문이 나오면 또 어떻습니까. 누가 어떤 식으로 이런 일을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저는 반드시 규명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문) 2,3번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지금 서울대에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고 했지만, 노성일 이사장은 현재로선 하나도 없다고 시인했는데요.
= 노성일 이사장에게는 아까 제가 말씀 드렸던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모든 줄기세포 다 검증한 것 아니고 검증해본 2번의 결과가 안타깝게도 미즈메디 줄기세포와 일치된다는 말씀 드렸고, 하지만 우리로서 아직 희망은 검증하지 않은 상태의 초기 동결 보존된 5개가 있으므로 이건 동결 방식이 일반적인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이를 2주 전에 꺼내서 배양하고 있는데, 배양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약 10일 정도면 모두 확인이 될 것이므로 그 때까지는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사 노성일 이사장에게 부탁한 겁니다.

문) 스너피와 영롱이가 가짜라고 하던데요?
= 일본 홋카이도 대학 실험실서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수정란을 2분할 시켜 쌍둥이로 탄생시키는 실험과 배아 동결 보전 실험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의 쌍둥이 생산을 위한 배아의 분화를 실험했고 그 뒤에 배아에서 할구를 분리해서 소위 할구 분리 복제동물을 만들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 뒤 체세포 복제 실험도 했습니다. 그 결과 단계별로 실험 실적을 얻어갔으며 지금도 미발표의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결과를 얻어서 저명한 학술지에서 논문 심사가 진행 중인 것도 있고, 머지않은 장래에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논문도 있습니다. 아마 이 논문들이 발표되면 국내외에 심각하게 추락했던 저의 신뢰가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김 연구원의 증언이 나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 제가 김 연구원과 여러 번 통화했습니다. 제가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어느 날 새벽 2시 반에 피츠버그에 가 있는 연구원 한 명이 저한테 전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하고 울먹였습니다. 저에게 강성근이 모든 줄기세포가 다 가짜라고 양심 선언했고, 우리 연구팀 중 핵심요원이 우리 줄기세포를 가지고 나와서 자기들에게 전달해서 이걸 검사해봤더니 미즈메디 줄기세포였다는 말과 함께 다음 주 수요일 황우석은 검찰에 구속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자신도 그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다면서 취재를 했다는 것이죠. 그 표현에 의하면 거의 머리가 완전히 빈 상태로 자기가 무슨 얘기를 했는 줄도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는 그런 것 들어본 적 없고 강성근도 어제 밤까지 나와 같이 있었다. 아직도 나는 검찰에서 어떤 명목으로도 한 번도 소환된 적 없다"고 얘기하니 그 사람이 이것은 커다란 미스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미즈메디 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이 연구 경력이 워낙 많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2004, 2005년 연구결과는 미즈메디 연구팀의 공동 참여와 협조가 아니었다면 못 이뤄졌을 겁니다. 주요 단계는 경험 많은 그 쪽에서 담당할 수 있겠다 해서 제가 사진 많이 찍어서 그 중 가장 잘된 것을 엘로케이션 하자고 부탁한 것은 사실인데, 그것을 조작으로 받아들였나 봅니다. 그 이후 저와 통화해서는 그런 적 없다고 했습니다. 2,3번과 그 이외의 세포를 가지고 찍었다는 얘기를 저한테 했습니다. 하지만 김선종이 장기간 병원에 입원했으므로 직접 만나 확인 못하고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문) 초기 동결 줄기세포는 전혀 유출된 적 없고 순수한 줄기세포입니까?
=예. 저희 줄기세포가 어디로 유출되지는 않았습니다.

문) 만약 초기 동결 줄기세포 검사 결과가 줄기세포가 없다는 쪽으로 나온다면 거기에는 수긍할 것입니까?
=물론입니다. 그 결과마저도 미즈메디 것으로 판정된다면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첫 단계, 1배대라고 하는데, 그 상태에서 모두 바뀌었다는 이야기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국내외에 실험실과 대학에 내보낸 줄기세포들에 만약 단 1%라도 자신이 없었다면 이걸 내보냈겠으며 줄기세포뿐 아니라 그 실험에 필요한 연구비까지도 몇 억이나 되는 돈을 내보냈겠습니까. 만약 단 1%의 의심이 있었더라면, 제가 자신감이 없었더라면 이 줄기세포까지 붙여서 외부에 내보냈겠습니까?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