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전화했더니 담당자가 펄쩍 뛴다. "아휴, 쓰러지겠네요." "왜요?" "딱 1년 밖에 근무를 안 했는데요. 87일간이나 휴가를 갔어요." "왜요?" "무릎 관절이 아파서 고향에 가서 쉬었거든요." "그래도 퇴직금은 주셔야지요." "줄 게 없어요." "어째서요?" "치료비 55만 원에다가 비행기값 109만 원도 대신 내주었거든요." 할 말이 없다.
다음날 그를 오라고 했다. "넌 받을 게 없어. 회사에서 물어내라고 하면 오히려 니가 27만 원을 물어내야 돼." 역시 그는 반발했다. "치료비는 치료비고 퇴직금은 퇴직금 아니에요? 그리고 아프면 치료비는 회사에서 당연히 내는 거 아니에요?" "임마, 산재도 아닌데 치료비를 왜 회사에서 내?" "인도적 차원에서 그래야 되는 것 아니에요?"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