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여 개의 호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빛을 연출한다. 바로 중국 구채구다.
한 여름에 물빛 선경(仙境)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맛은 훨씬 더 할 듯. 8월 5-9일(4박5일) 구채구를 찾는 이들이 모이고 있다.
5일 중국 중경(重慶)에 도착,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대족석각’을 감상한 후 성도(成都)로 이동한다.
6일 성도를 출발, 구채구 구황공항에 도착한다. 황룡 풍경구로 가, 그림 같은 자연과 에메랄드빛 물의 향연인 황룡 풍경구를 관람한다
7일 하루종일 1백여 개의 폭포와 호수가 만들어낸 동화의 세계 ‘구채구’ 탐험에 나선다.
계곡 입구로부터 5km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호수가 연이어 펼쳐진 수정구, 티벳어로 웅장하다는 의미의 낙일랑폭포,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화화해, 호수 밑에 용이 있다는 와룡해, 수심 40m의 구채구에서 가장 큰 호수 ‘장해’, 구채구의 산과 하늘이 거울처럼 비치는 ‘거울호수’, 맑고 깨끗한 각양각색의 호수가 펼쳐지는 일축구,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태초 그대로의 모습인 원시삼림, 한 호수에서 다섯가지 영롱한 색이 뿜어나오는 ‘오채지’ 등에서 감탄사를 연발한다.
8일엔 구채구 출발, 성도를 거쳐 낙산으로 이동, 절벽을 깍아 만든 세계에서 제일 큰 불상 ‘낙산대불’을, 9일엔 당나라 최고의 시인 두보가 머물렀던 ‘두보초당’을 찾아보고 귀국한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신청은 http://www.toursapiens.com/TS_CHGmain.htm에서, 문의는 02-737-3031. 투어사피엔스가 기획하고 세일여행사가 진행하며 프레시안문화회사가 후원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