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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투표율 59.1%, 총선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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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투표율 59.1%, 총선에 육박

성남중원이 최저, 10시쯤이면 당락 드러날 듯

30일 오전 6시부터 4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던 재보궐선거가 마감 시각인 8시, 33.5%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일전지역에서는 재보궐선거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총선에 육박하는 율을 보였다.

***영천 투표율 59%, 높은 투표율 최종변수**

선거 막판에는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뜨거운 유세전을 벌였던 경북 영천의 경우, 59.1%의 투표율을 보여 선거 열기를 짐작케 했다. 지난 4.15 총선 당시 지역 투표율이 62.9%, 전국 평균 투표율이 60.6%로 집계됐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영천의 투표율이 높게 나오자 한나라당은 "위기감을 느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반색을 했다. 열린우리당 측에서는 영천지역의 높은 투표율에 대해 "아무래도 한나라당 쪽에 유리하지 않겠냐"면서도 "도농 복합 비율이 65대 45인 지역이라 확실히 유불리를 따질 수 없고 워낙 우리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갔으니 큰 걱정은 않는다"고 전망했다.

영천에 이어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공주연기 지역이 37.9%로, 한나라당의 우세가 일찌감치 점쳐진 포천-연천도 37.4%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남김해가 34.2% 충남아산은 32%의 투표율을 보였고 금품살포 논란 등으로 막판 혼탁 양상을 보였던 성남중원의 경우는 유일한 다자 경쟁 구도였음에도 29.1%의 최저 투표율을 보이며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각 당 지도부는 투표율 고저에 따른 득실 계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각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모여 개표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투표함은 마감 직후 36개 개표소로 옮겨져 10시쯤이면 각 지역별 당락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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