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파는 됐지만…’, iTV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파는 됐지만…’, iTV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

PD연합회 “방송개혁 실천 등 올바른 PD상 보여줘”

지난해 12월 31일 정파된 경인방송(iTV) PD들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정호식)가 수여하는 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뽑혔다.

전국 방송사 PD들의 연합체인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26일 "경인방송 PD들은 VJ 제작 시스템으로 일반화된 6mm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지상파방송 영역에 과감하게 도입했고, 또 현재 경인지역에 새로운 방송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며 "이에 경인방송 PD협회에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대상인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호식 회장은 "경인방송 PD협회의 상 수여는 방송개혁과 올바른 PD의 길을 간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경인방송 구성원들이 주장해온 소유·경영의 분리, 사장공모추천제 등의 방송개혁 실천에 대해 방송사 현업인들의 강한 연대와 지지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 경인방송 PD협회장은 "현업을 떠난 1백여일 동안 크게는 시청자들에게, 작게는 가족들에게 수없이 '미안하다, 죄송하다, 잘못했다'라는 말을 되뇌여왔다"며 "그러나 이번 대상 수상으로 우리의 선택이 모든 방송 현업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훈기 경인방송 희망조합 위원장은 "이는 단지 PD협회만의 쾌거가 아니라 경인방송 희망조합이 걸어온 길의 정당함에 대한 인정이자 그 길의 미래에 대한 사회적인 확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경인지역에 건강하고 새로운 방송사를 설립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오는 3월 1일 서울 등촌동 SBS 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관련 행사는 SBS 채널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