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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의원, "이라크에 조사단 파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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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의원, "이라크에 조사단 파견해야"

"연장동의안 처리 전에 상세한 현지 상황 살필 것"

이라크파병반대 의원모임이 정부의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 제출을 앞두고 "현지 상황에 대한 정확한 근거와 자료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이라크 현지 조사단 파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1>

파병반대 의원모임의 각당 간사인 열린우리당 김원웅, 한나라당 배일도, 민주노동당 이영순,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은 16일 김원기 국회의장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서면으로 전달하고, 국회가 나서서 '이라크 현지조사단'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

김원웅 의원은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지난번 이라크를 비밀리에 다녀오고 나서 정부는 이달 20일경 파병연장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밝혔다"며 "국회가 이 동의안을 통과시키기 전에 이라크에 현지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근거와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파견조사단의 전체 인원을 확정치는 않았으나, 절반은 반대의원모임소속 의원이 가고 절반은 지역전문가, 군사전문가 등 실무자를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사단은 이라크 현지 정세와 치안 및 민생 상황, 자이툰부대의 안전 여부 및 재건사업 추진 현황 등을 상세히 살핀다는 방침"이라며 "이라크 파병을 처음 결정했을 때, 동의안 제출 전에 이라크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사례도 이미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기 의장은 "의장 개인이 판단해 당장 답변할 문제가 아니니 검토하고 상의해보겠다"고 답했으며, 이에 대해 김원웅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국회 차원의 조사단 구성이 무산되더라도 자체조사단을 파견해 조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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