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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와 닉슨: 누가 미래의 개척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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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케네디와 닉슨: 누가 미래의 개척자인가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20>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보십시오.")

”국가는 시민의 하인이지 주인이 아닙니다.“
”만일 자유 사회가 가난한 다수를 도울 수 있다면 아울러 부유한 소수도 구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절절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그가 부르짖은 것은 ‘미래를 향한 개척정신의 함양’ 그것이었습니다. 항상 미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으므로 불안합니다. 그것을 기획하고 자기 역량의 200%를 과감히 투자하는 민족에게는 전진과 성장이,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퇴보가 있을 뿐입니다. 과거를 향한 반성은 그것 하나만 고치는 것으로 끝나고 말지만 그 귀중한 시간이 앞날보다 과거에 매어버리고 전진을 향한 마음가짐에 쉼표나 마침표가 찍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과거가 미래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아무 소득이 없는 공론일 뿐입니다. 케네디는 외치나 내치에 큰 성공을 거둔 대통령은 아니랍니다. 그렇지만 그가 오래도록 전 인류에게 기억되는 것은 모든 민족에게 과거보다는 미래를 향하도록 설득했기 때문입니다.

닉슨은 당시 아이젠하워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을 하던 분입니다. 모두 다 닉슨의 정치력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했죠. 결과는 선거 사상 처음 실시된 TV 토론에서 결판이 나고 말았습니다. 케네디는 여유만만한 자신감과 엷은 웃음으로 대중을 향한 토론을 한 반면 닉슨은 케네디에게만 이기면 된다는 식으로 초조하게 토론했죠. 결국 유권자들은 초조하고 불안해하고 땀흘리는 닉슨보다는 미래를 향한 집념으로 미국민에게 자신감과 사명감을 불어넣어준 케네디를 택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미국대통령선거가 임박했으니 부시 대통령 긴급진단 한번 해볼까요?

미국 대통령 선거는 간접 선거입니다. 유권자의 표를 각 주마다 이긴 사람에게 몰표로 몰아주므로 예측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부시 대통령의 운은 ‘역할운’에서 보면 자대운(子大運)으로서 아직 좋은 역할(테러 종결 역할)이 남아 있다는 운인데 그러나 ‘재수운’에서 보면 금년이 갑년(甲年)으로서 부시의 운명요소에 큰 타격을 주는 해가 될 것이며 또한 갑월(甲月, 10월) 을월(乙月, 11월) 병월(丙月, 12월)은 아주 나쁘므로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결국 남각비결(南覺秘訣)로 본 부시 대통령의 금년 운세는 10월 이후 큰 고난이 예고되고 있는바 10월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거나 혹은 하찮은 일을 얕잡아 보다 큰 코 다치는 운, 12월은 관재구설수, 즉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운이 되므로 선거에 큰 고전을 하리라 예단해 봅니다. 즉 대운은 좋으므로 대통령 역할은 아직 기대되나 세운과 월운이 나쁘므로 재수없이 고생한다는 운입니다. 케리 후보와 비교해야 정확하나 케리의 운명요소가 알려지지 않아 이 점 아쉽습니다.(대운은 역할운을 보고 세운은 재수운을 봄)

자, 이제 라이벌을 소개합니다.

***케네디[Kennedy, John Fitzgerald, 1917.5.29~1963.11.22]**

매사추세츠주(州) 브루클린 출생. 하버드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였으며, 학위논문 <영국은 왜 잠자고 있었나 Why England Slept〉(1940)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에 복무하였는데 그가 승선한 어뢰정이 일본 구축함의 공격을 받아 격침되었으나 정장(艇長)으로서 부하를 잘 구출하여 전쟁의 영웅이 되기도 하였다. 1946년 매사추세츠주 제11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투신하였으며, 1952년 같은 주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다. 1953년 《타임 헤럴드》의 사진기자 재클린 부피에와 결혼하였으며, 1957년 《용기 있는 사람들 Profiles in Courage》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1958년 상원의원으로 재선되었으며, 1960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뉴 프런티어(New Fronti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국 국민의 헌신적인 협력을 호소하여 공화당 후보 닉슨을 누르고 승리하였다. 1961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가톨릭 신자로서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이 되었다. 케네디와 닉슨 간의 텔레비전 토론은 미국의 대통령선거운동에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으며,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웅변과 재기를 무기삼아 국민에게 호소하는 방법을 자주 이용하였으며, 또한 기자회견 등에서도 텔레비전을 유효하게 활용하였다. 그러나 내정면에서는 의회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하여 두드러진 업적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한편 외교면에서는 쿠바미사일위기에 즈음하여 핵전쟁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련의 총리 흐루시초프와 대결한 결과, 미국은 쿠바를 침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대신에 소련은 미사일 ·폭격기 등을 쿠바에서 철수하고, 미국측의 사찰을 인정함으로써 소련과의 극적인 타협을 이루게 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소련과 부분적인 핵실험금지조약을 체결하였고, 미 ·소 간의 해빙무드가 형성되었다. 또한 중남미 여러 나라와 ‘진보를 위한 동맹’을 결성하였고, 평화봉사단을 창설하기도 하였다. 베트남 개입에도 신중한 태도를 취하였으며, 중국 본토와의 재수교를 재선 후의 최대 과제로 삼았으나, 1963년 11월 22일 유세지인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암살자의 흉탄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였다.

***닉슨[Nixon, Richard Milhous, 1913.1.9~1994.4.23]**

1913년 캘리포니아주(州) 요버린더에서 출생하였다. 휘티어대학교와 듀크대학교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1937년 개인법률사무소를 개설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해군 소령으로 참전하였으며, 종전 후인 1946년 캘리포니아에서 연방의회 하원의원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하원시절에는 비미활동위원회(非美活動委員會)에서 알저 히스 등의 대소협력(對蘇協力)을 고발하여 반공주의자로 이름을 떨쳤다. 1950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고, 1952년 아이젠하워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1956년 재선되었다.

1960년 대통령선거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민주당후보 케네디에게 패하였고, 1962년 캘리포니아의 주지사선거에서도 실패하여 한때 정계에서 물러나 변호사 생활을 하였다. 1968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험프리를 누르고 당선되었고, 1972년 재선되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개선을 위하여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외교적 성과를 올렸고, 1969년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하여 발표한 ‘닉슨독트린’은 유명하다. 그러나 ‘워터게이트사건(Watergate Case)’으로 말미암아 1974년 8월 대통령직을 사임함으로써 미국 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사임한 대통령이 되었다. 1981년부터 1994년 뇌졸중으로 사망할 때까지 국제문제 관련 집필과 국제문제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으로 정부의 국제문제 자문에 대한 조언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백과 사전 >

자, 운명요소를 비교해볼까요

① 케네디

생년월일 : 1917년 5월 29일 신시
운명요소 : 정사년 을사월 신미일 병신시(丁巳年 乙巳月 辛未日 丙申時)

② 닉슨

생년월일 : 1913년 1월 9일 술시
운명요소 : 임자년 계축월 경인일 병술시(壬子年 癸丑月 庚寅日 丙戌時)

***1. 소질검색**

① 케네디(丁<-乙<-辛<-丙)

케네디의 소질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신->을(辛->乙)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은 교유, 교제, 영업소질(사주용어 : 편재)입니다만 특히 신, 을의 관계는 매우 히스테릭한 관계입니다. 즉 자기가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질릴 정도로 간섭하여 기어코 일의 성패(成敗)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두 번째는 신<-병(辛<-丙)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리더형 관리자 소질(사주용어 : 정관)입니다. 점잖치만 법에 어긋나는 행위에는 절대 용서가 없고 명분있는 일만 골라서 하는 소질입니다. 법에 무조건 복종합니다.

세 번째는 신<-정(辛<-丁)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매우 신중한, 나약해보이는 결정, 그래서 남들이 혹시 겁쟁이라고도 오해할 수 있는 소질입니다. 그러나 속에는 권력의지, 보스가 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약함을 일의 성패로 대체하여 보상받으려고 혼신의 용기로 무장하는 소질입니다.

② 닉슨(壬<-癸->庚<-丙)

닉슨도 세가지의 소질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경<-계(庚<-癸)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은 기술창조개발형(사주용어 : 상관)입니다만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즉 통박과 맥은 잘 잡는데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요령이 부족하여 일의 수행에 성공하더라도 비극적 결말이 꼭 뒤따르는 소질입니다.

두 번째는 경<-병(庚<-丙)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보스형 관리자소질(사주용어 : 편관)입니다. 특히 투파십간사주를 보면 경<-병의 관계는 상사압박형입니다. 즉 본인은 자연스럽게 일을 해도 상사, 윗사람들은 긴장하고 지기를 압박한다고 생각하여 은근히 왕따를 시키곤 합니다.

세 번째는 경->임(庚->壬)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은 예술창조개발형(사주용어 : 식신)으로 작용하다가 때로는 임<-경(壬->庚), 즉 기발반짝아이디어형(사주용어 : 편인)으로도 작용하는 우수한 소질입니다.

③ 소질종합판단

케네디는 소위 명리학에서 말하는 재관사주(財官四柱)입니다. 사업가로서도 성공하고 고관으로도 성공하는 그런 소질입니다.

그러나 닉슨은 관리자를 비평, 비난하고 그 자리에 자기가 오르는 이른바 상관견관 (傷官見官)사주입니다. 동양에서는 큰 점수를 주지 않는 사주죠. 즉 남을 없애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므로 덕(德)이 없다고 비난받는 소질인 것입니다.

***소질표*****2. 욕망판단**

① 케네디(辛日에 巳月)

두 가지의 욕망이 있습니다. 하나는 리더가 되려는 욕망(사주용어 : 정관욕망)인데 이것은 소질에 투출되었으므로 리더가 되려는 동기부여로서 성공적으로 작용합니다. 두 번째는 공동투자욕망, 모험욕망입니다. 이것은 투출이 되지 않아 달성되지 못한 ‘그림자’(‘융’ 심리학 용어)로 남아서 끝까지 본인을 괴롭힙니다. 즉 혼자 있기를 겁내며 모험으로 그것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② 닉슨(庚日에 丑月)

첫 번째는 자기표현욕망, 인기 얻으려는 욕망(사주용어:상관)입니다. 이 소질은 천간에 투출되어 기술 창조 소질로서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용 욕망입니다. 보통 자료 수집 욕구로 발현되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자기는 뒷전에 앉는 것입니다. 이 욕망은 투출되지 않았으므로 달성되지 못한 ‘그림자’로 남아 항상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합니다.

③ 욕망 종합 판단

케네디는 리더 정치가, 고관이 될 욕망이 돋보입니다만 닉슨은 역시 개혁, 창조, 비평 전문가의 욕망이므로 나라 다스리는 데는 케네디가 앞선다고 하겠습니다.

***3. 본능 검색**

① 케네디(巳∙巳->未->申)

이 본능에서 뱀띠의 본능이 가장 강력합니다. 조심성과 척후성과 조준사격은 아무도 그의 손아귀를 벗어나기 힘들겠죠. 또한 원숭이띠의 관찰력과 순발력도 알아줘야 합니다.

② 닉슨(子<-丑<-寅->戌)

쥐띠의 생산성과 민첩함, 소띠의 완고하리만치 고집센 일 수행력, 범띠의 공격적 관찰력, 호시탐탐 그리고 개띠의 과도한 사명감이 아울러 있는 복잡한 본능입니다.

***본능표**
***4. 개성 검색**

***개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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