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
심 다공(心 多孔) 증 원인 가운데 하나.
설명하자면 늙은 뼈에 골 다공 증 생기듯 마음에는 심 다공 증이 생기게 마련인데 주요 원인의 하나로 상실감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은 늙어 가면서 주변의 이 사람 저 사람, 그리고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던 이것저것, 사람도 떠나고 재물도 떠나고 인기도 떠나고, 떠나고, 떠나고, 그런 상실감들이 마음에 크고 작은 구멍을 만들기 시작, 결국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텅 비워 가게 마련인데.........
물론 젊었을 적 상실감이 더 클 수도 있겠으나 젊은 뼈에 재생력 높아 골다공증 생기지 않듯 젊을 때의 상실감 역시 재생력 높아 마음을 비워가기는 어려울걸요.
왜?
자연스럽지 않으니까.
그런데 왜 젊어서부터 ‘마음을 비워라.’고들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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