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지난해 3월경 한국을 방문했고, 그 기록이 여권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의 가족은 현재 오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8일자 본지의 '의혹 짙어지는 김천호-미국 커넥션'이라는 기사에서 정부관계자가 "지난 수년간 출입국 기록을 찾아보았으나 김천호 사장의 출입국 기록은 전혀 없다"며 김 사장의 이중국적 가능성을 보도한 데 대해 김사장 변호인단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과정에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같은 사실을 본지에 확인해주었던 정부 관계자는 본지에 대해 "사건 발발직후 서둘러 김사장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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