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검찰, 한명숙 측근 집 압수수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검찰, 한명숙 측근 집 압수수색

한 대표 측근에게 "지난해 10월~올 2월 5차례로 나눠 2억 원을 전달"

검찰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측근인 심 모 씨의 집을 22일 오전 9시부터 30분 동안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한 대표 측근이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주 완산구 선관위에서 수사 의뢰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고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올 4월 총선에서 불법 정치자금 등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20일 심 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 후보 박 모 씨 불러 관련 사실을 조사했다.

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심 씨가 한명숙 대표의 재판 결과가 잘 나오면 당 대표에 나설 것이고, 대표가 되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품을 요구해 지난해 10월~올 2월 5차례로 나눠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또 "한 대표 측근들은 열린우리당 전 의원의 소개로 만났고, 돈을 주기 전 심 씨와 함께 한명숙 대표를 두 차례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주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심 씨 등 2명을 수사 의뢰했으나 피수사의뢰인들의 주거지가 서울인 점을 감안해 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