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結婚)**
무어든 문서화해야 안심하는 인간의 짝짓기를 증언하는 예식과 문서. 그리고 이후 두 사람의 공동생활. 문서화는 경제를 보장해 준다. 그러니 한번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을 여러 번 하려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버나드 쇼는 "빨리 결혼하는 것은 여자의 비즈니스, 늦게 결혼하는 것은 남자의 비즈니스"라고 결혼을 경제와 연관시키고 있다(여기서 남녀는 무시하자. 쇼가 살던 시대 이야기니까).
요즘 서구(西歐) 동성애자들이 구태여 법적 결혼을 인정받으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평생을 함께 산 배우자가 죽었는데 배우자의 가족들이 재산을 몽땅 가져간다는 불합리를 못 참겠다"는 것이니....... 역시 결혼은 다름 아닌 경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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