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剽竊)**
독서 많이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글쓰기의 한 방법. 이미 쓰여진 다른 이의 사상이나 문체를 주로 베껴 쓰게 된다.
패러디와 함께 현대적 글쓰기의 전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
누군가 표절이라 시비 걸면 “그런 것 한번도 읽은 적 없다. 나에게 그런 생각, 그런 자연스러운 창작력이 없다고 누가 말 할 것인가.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말로 그리고 글로 표현되지 않은 그 무엇’이 어디 있단 말인가. 나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비슷하게 표현했을 뿐이지”라고 변명하면 된다.
‘엉뚱이 사전’에도 그런 변명이 필요할 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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