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自由)**[명사]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지 않고 있으면서 스스로 원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그래서 ‘자유를 사랑한다’라고 말하신다면 ‘착각은 자유’라고 말하겠어요.
‘악마의 사전’은 Freedom을 ‘무한한 방법을 가진 속박으로부터 불과 열손가락 셀 정도 권력의 압박에서 벗어난 것’, Liberty는 ‘상상이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귀중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썼다.
글쎄 자유란 단어를 프리덤과 리버티의 뜻만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
진짜 자유는 ‘자기를 버리는’ 일일진대. 그리고 무한한 방법을 가지고 속박하는 그 무엇(신이라 해도 좋고, 자연이라 해도 좋고)에 동화하는 일일진대 그래도 자유를 사랑한다고요? (사랑해야 하긴 하겠지만)
정치적으로 떠드는 ‘자유’라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평화’를 지킨답시고 전쟁준비 하는 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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