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삼성에스텍의 박철원 사장님으로부터 받은 글입니다.
계미년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새 정부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국운상승의 물결을 타고 특히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20,30대 젊은이들이 벤처 비지니스로 돈만 벌려 들거나 하드웨어만 발전시켜 생산성만 높이려 들지 말고, 예의, 질서, 양보, 따뜻한 마음 같은 소프트웨어도 같이 늘려 나가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어 하루빨리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면서 이 글을 보냅니다. 필자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福 많은 사람**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 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복(福)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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