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속보]한진중·금속노조 협상 타결…농성 해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속보]한진중·금속노조 협상 타결…농성 해제

손배소, 유가족 지원 등 쟁점 합의

금속노조가 한진중공업 사측과 영도조선소 내 농성 해제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 손배소, 한진중공업 고(故) 최강서 씨 장례 문제와 유가족 지원 같은 핵심 쟁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관계자는 "오후 5시에 노사 협상이 타결됐으며 현재 합의서 문구를 작성 중"이라며 "오후 7시께 조인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부지회장은 "합의가 끝나면 유가족과 상의해 (최강서 씨의)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30일 집회를 벌인 후 영도조선소 앞까지 행진했다가 최 씨 시신을 영도조선소 안으로 옮겨 안치한 채 손배소 철회와 유가족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26일째 농성을 벌여왔다.

한진중공업지회 간부였던 고 최강서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노조 사무실에서 '민주노조 사수, 158억 손배가압류 철회'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