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화전문 인터넷매체 <유니온프레스>에 따르면 유니버설뮤직·소니뮤직 등이 가입한 음원저작권보호단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이날 음원사이트 '뮤즈뱅크'(muzbank.co.kr, 대표이사 정성보)에 경고장을 보내 협회에 소속된 유통사 및 권리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서비스 중인 음원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 저작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음원사이트 뮤즈뱅크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근령 씨. ⓒ연합뉴스 |
이러한 뮤즈뱅크의 회장이 박근령 씨라는 점에서 정치권 논란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 박 씨는 지난달 20일 온라인전문 웹진 <MUD4U>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뮤즈뱅크가 국내 최대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홍보하면서 향후 "한류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문화 교류의 통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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