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예술실험센터의 후원으로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금의 홍대 앞 문화가 태동한 시기로 꼽히는 1990년대에 관한 기억을 모으는 자리다.
당시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홍대 인근 유명 장소, 1990년대 당시 홍대 앞 문화를 조명했던 전문 잡지, 그리고 1990년대에 쏟아지기 시작한 관련 독립음반 등을 전시한다.
주최 측은 "단지 '그때가 좋았어'에 머물지 않고, 결국 이런 문화를 만들어 온 것은 사람들이며 그 사람들이 만들고 유지해 온 공간"이 홍대라는 점을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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