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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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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은메달

[런던올림픽] 韓 남자선수 중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2개 메달' 기록

30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박태환(23)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박태환은 30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중국의 쑨양과 함께 1분44초93으로 들어와 1분43초14를 기록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에 이어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미국의 수영 천재 마이클 펠프스 다음에 들어와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의 이번 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당시 기록과 같고 아시아 기록 1분44초80에는 0.13초 뒤졌다.

박태환은 28일 자유형 400m에서도 실격 판정이 번복되는 소동을 빚고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그는 한국 남자선수 중 처음으로 하계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2개의 메달을 따는 기록도 세웠다.

아넬은 경기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쑨양은 박태환과 정확하게 같은 시간에 들어왔다.

이날 3번 레인에 선 박태환은 0.64초의 출발 반응 속도를 기록해 가장 먼저 출발했지만 야닉에게 곧 추월당했고, 150m 구간에서 미국의 라이언 록티에게 뒤처졌지만 마지막 50m에서 속도를 올려 공동 2위로 들어왔다.

▲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으로 쑨양(왼쪽)과 공동 은메달을 차지한 박태환이 메달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가운데는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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