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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쌍용차 분향소에 KBS 교향악단 연주회 열려

26일 오후 7시30분 덕수궁 대한문 앞 거리 공연

법인화 반대를 요구하며 '거리 공연'을 펼쳐온 KBS교향악단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26일 대한문 쌍용자동차 사망자 분향소 앞에서 만나 연주회와 시낭송회를 연다.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함께 하는 KBS 교향악단 연주회+시(詩)' 행사가 열린다. 쌍용차 해고자들과 '사실상 해고상태'에 놓인 교향악단이 만나는 셈이다.

KBS 교향악단의 목관악기팀 5명, 현악기팀 10명으로 이루어지는 실내악 연주단은 이 자리에서 모차르트, 비발디, 하이든 등의 명곡을 40여 분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김소연, 신용묵, 유희경 시인이 자신의 시를 낭송한다.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각층 100인이 발족해 만든 모임인 '함께 살자 희망지킴이'는 바자회 수익금 중 500만 원을 쌍용자동차 지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내홍을 겪은 KBS교향악단은 87명의 단원 중 71명이 징계를 당했고, 사실상 해고 상태에 놓이자 징계 철회와 법인화 반대를 요구하며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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