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에서 선물 가격이 급락하자 거래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CB)가 잇달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9시6분께 코스닥스타선물과 코스탁스타지수가 급락하자 5분간 프로그램 현물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지난 9일에 이어 열흘 만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스타선물 9월물이 9.99% 급락하고 코스닥스타지수도 4.48%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타지수 선물과 스타지수 선물 스프레드 거래를 5분간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 조치도 내렸다.
서킷브레이커는 스타지수선물 약정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6% 이상, 선물중단 이론가격보다 3% 이상 변동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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