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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국 사과…폭우 참사 발생, 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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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국 사과…폭우 참사 발생, 8일째

"기후환경 변화를 현실로 인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지역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대규모 수해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7.27 수해관련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닥칠 고통과 불편, 불안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90도 각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여 '사과의 절'을 했다.

점퍼 차림으로 나선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폭우로 많은 사상자들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비통한 마음과 함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셨을 줄로 안다"며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재냐 천재냐의 원인을 묻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 이전에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시장으로서 시민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기후환경 변화를 분명한 현실로 인정하고 기존의 도시방재 패러다임을 이상기후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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