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안 주민 1명 집회 중 '분신'…중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안 주민 1명 집회 중 '분신'…중태

특별법 촉구 집회서 시너 뿌리고 불 붙여

18일 오후 1시 50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군수산경영인회관 옆 도로에서 지창환(56) 씨가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 자살을 시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 씨는 이날 태안 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태안 유류 피해 투쟁위원회' 주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결의 대회에 참석하던 중 갑자기 무대 옆으로 뛰어나와 준비해 온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지 씨는 긴급 출동한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태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분신 기도 전에 농약을 마신 데다 화상도 심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의료원 측은 지씨를 천안 순천향대 부속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지 씨는 태안읍 조석시장 내에서 '명화수산'이라는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