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회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회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상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듯…겨울철 식중독 '경보'

겨울철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어린이집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지만 관련 기관이 '쉬쉬'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최근 17명이 설사를 하는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질병관리본부, 영등포보건소 등이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어린이집은 만 2~5세의 어린이 122명이 원생으로 등록돼 있다. 원생은 국회 직원, 의원실 보좌관의 자녀들이다.
  
  영등포보건소 관계자는 28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을 유선으로 통보받았다"며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이 오늘 중으로 국회에 통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보건소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원생의 가검물의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었다.
  
  한편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여겨지는 겨울철 식중독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춘천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캠프에 참가했던 서울·경기 지역 학생 470여 명 가운데 70여 명도 26일부터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