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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사회적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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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사회적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일자리 만들기 당정 공동특위 첫 회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일 올해 35만∼40만 개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형 사회적 일자리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지원법(가칭)'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와 유재건 당의장 등 당정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만들기 당정 공동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당정은 먼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원천인 기업 등 민간부문의 경제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중소기업 부족인력 충원을 위한 취업 촉진 ▲사회적 일자리 확충 ▲맞춤형 취업훈련 ▲해외취업 확대 ▲유통서비스 촉진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여성 및 고령자의 고용 확충 ▲IT(정보기술) 등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기로 했다.

특위의 운영과 관련해 당정은 2∼3월 두 달 동안은 매주 회의를 개최하고 4월부터는 매월 한 차례씩 회의를 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민관의 분야를 대상으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당정 간 실무협의회와 국무조정실 내 일자리 만들기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개선할 일과 단기적인 해결과제가 있으나 우선 시장에 있는 일자리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성장률이 상승하는만큼 이 계기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는 이 총리를 비롯해 한덕수 경제부총리, 김진표 교육부총리, 오영교 행자부 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김대환 노동부 장관, 장하진 여성부 장관 등이, 당에서는 유 의장을 비롯해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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