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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해외연수 취소…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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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리 "해외연수 취소…심려 끼쳐 죄송"

17일만에 출근…'이메일로 답변하겠다"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달 16일 외부와 연락을 끊은 이후 17일 만인 2일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안 교수는 이날 오전 8시 28분께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서울대병원 내 임상의학연구동 7층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안 교수는 황 교수 논문 등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이메일을 통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1월 중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해외 연수 계획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취소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 교수와의 일문일답.

- 논문 조작 사실을 미리 알았는가?
"이미 언론사에 보낸 메일로 충분히 설명했다고 본다."

-지난해 5월 논문 제출시점에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다."

-지난달 14일 황우석 교수의 병실에서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들었는지?
"그런 식으로 듣지 않았다."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아직 믿고 있는지?
"죄송하다."

-휴가는 얼마동안 냈나?
"2주간 냈다."

-앞으로는 환자를 돌볼 것인지?
"그렇다."

-황 교수와 연락은?
"연락을 못 드렸다."

-해외연수 간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1월 중 가는지?
"너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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