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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안보리 회부 20~40대 '반대', 50대이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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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안보리 회부 20~40대 '반대', 50대이상 '찬성'

[KSOI 여론조사]盧지지율 상승. 우리-한나라 격차 좁혀져

북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에 대해 반대여론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는 반대, 50대이상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북핵문제를 바라보는 세대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20~40대 안보리 회부 '반대', 50대이상 '찬성' 많아**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는 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실시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다.

우선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계속 거부할 경우 북핵문제를 유엔 안보리로 회부해야 한다는 미국 주장에 대해 ‘사실상 북한을 고립시키고 자극하는 것으로 반대한다’ 57.4%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찬성한다’ 35.1%로 나타나, 반대여론이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반대여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더 많아 세대별 격차가 또다시 드러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화이트칼라, 학생층 및 고소득, 고학력층일수록 반대여론이 높았다.

***노대통령 지지율 상승, 우리-한나라당 격차는 좁혀져**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 28.9%, 한나라당 25.9%, 민주노동당 9.7%, 민주당 2.7%, 모름/무응답 32.0%로 나타났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하면 열린우리당은 0.5%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나라당은 2.4%포인트, 민주노동당은 0.5%포인트 각각 상승하여 지난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5.9%포인트 차이로 앞섰던 격차가 3.0%포인트로 좁혀졌다.

노무현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39.2%, ‘잘못하고 있다’ 44.8%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0%포인트 감소하여 탄핵 복귀 이후 처음으로 40%에 근접했다. 아울러 부정평가도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여 지난 조사에서 8.3%포인트였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차이가 5.6%포인트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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