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병두 "류근찬 의원에게 우리당 활짝 열려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병두 "류근찬 의원에게 우리당 활짝 열려있다"

정치자금법 연루 정치인 사면에도 찬성 입장 피력

여당에서 또다시 사면복권론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류근찬 의원의 입당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두 "그분들은 정권 재창출 과정에 일종의 헌신을 한 것"**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20일 평화방송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비리정치인 사면복권 문제와 관련, " 사면권은 일단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고 전제하면서도 " 그분들은 과거의 관행에 젖어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헌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그런 과정에서 불행히도 정치관계법을 어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 결과로 의해서 국민의 도적적인 기대가 높아지고 이러면서 정치개혁이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 여의도 같은 경우 과거의 부정부패에 대해 절연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국민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해 주고 공감해 준다면 과거의 자유롭지 못했던 부분의 사면 복권에 대해 지지해 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류근찬 의원에게 우리당 활짝 열려있다"**

지난 14일 자민련을 탈당한 류근찬 의원의 여당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열린우리당은 근본적으로 반대 급부를 줄 수 있는 정치 구조를 갖고 있지 않다. 기간 당원에 의해서 정상적으로 해야만 다음 선거에서 후보로 지명을 받게 된다. 입당은 그분의 정치적 자유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당은 활짝 열려 있다"고 긍정적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도, " 그러나 기간당원에 의해서 검증이 돼야한다"고 덧붙여 최근 잇따른 야권인사 영입에 대한 당원들의 비판적 여론을 의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간 통합문제와 관련해선 " 4.30재보선 결과가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후회하는 세력과 ,확신하는 세력 등 두 세력이 있다. 대통령 탄핵을 후회하는 세력은 열린우리당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을 지지한 세력을 보면 오랜동안 민주화를 지지하고 정치 개혁에 앞장섰던 분로, 이분들은 최근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이나 한나라당과 영남출신 의원들이 한나라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개탄스러워하고 있다"며 "민주당 정체성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경고를 함으로써 크게 보면 민주세력이 다시 한 번 연대하고 합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전 의혹 특검과 관련해 " 오일 게이트라고 하지만, 현재로써는 거짓말 게이트라고 본다"며 "건물에 불이 났는데 지나가는 사람보고 방화범이 아니라고 입증하라, 어떤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보고 절도범이 아니라고 입증하라며 무조건 특정한 사람을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야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 (야당의 주장은) 전형적인 사기극이라고 본다. 야당의 주장은 현재로써는 특정인이 이 부분에 개입돼 있다는 데까지 가 있지 못하다. 단순한 의혹제기다. (특검수사대상에) 특정인을 포함시키려고 한다면 일정한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면 되는데 현재로서는 근거가 없다"며 특검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