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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또 "이명박 지지"에 李시장측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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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또 "이명박 지지"에 李시장측 '곤혹'

<독립신문>, 극우단체대상 '미니 여론조사' 발표

극우세력이 또다시 이명박 서울시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시장측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시장은 지난해 조갑제 당시 <월간조선> 대표 등이 노골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히자, 측근을 통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극우 인터넷매체인 <독립신문>은 18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등 약 20여개의 자유진영단체 대표와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대선후보군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위를 이명박 서울시장이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독립신문>은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자유진영 대표들은 총 47명으로 인원 수는 적지만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는 22명(46.8%)이 지지의사를 밝힌 이명박 후보"라고 전했다.

<독립신문>은 이어 "2위는 12명(25.6%)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박근혜 후보가 8명(17.0%), 손학규 후보가 2명(4.3%) ,고건 후보 1명(2.1%)이 뒤를 이었고, 2명(4.3%)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차기 정권교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28명(59.6%)이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응답, 절반 이상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나머지 40.4%가 잘 모르겠다(11명, 23.4%)와 교체되지 않을 것(8명, 17.0%)이라고 응답하여 정권교체 가능성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고 전해 주목을 끌었다. 극우진영내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이어 "'현재의 야당이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30명(63.8%)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 현 야당의 행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며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뒤 "´그저 그렇다´는 대답은 12명(25 .5%)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명(10.6%)에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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