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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8곳 신청, 경쟁률 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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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8곳 신청, 경쟁률 2대1

8곳중 5곳이 예상대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4곳을 선정할 예정인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8곳이 신청서를 제출,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15일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서 마감 결과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이상 지식기반형), ▲충남 태안, 전남 영암ㆍ해남, 경남 사천, 전북 무주, 경남 하동ㆍ전남 광양(관광레저형) 등 8곳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한 지역들은 8곳 가운데 5곳이 관광레저형으로 신청해, 우려했던대로 개발차익을 겨냥한 기업도시가 주류를 이루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건교부는 이들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계획 및 적정성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을 거친 뒤 내달 초 국토연구원 중심으로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평가작업을 수행한 뒤 관계부처와 협의해 민간위원 15명과 관계부처 장관 15명으로 구성된 기업도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6월중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지는 9월까지 개발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신청받아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한뒤 2006년말 공사를 시작, 2009년∼2011년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를 신청한 무안군은 무안공항 주변의 무안읍 등 1천4천만평에 기업도시를 개발키로 하고 서우, 남화산업, 삼우이엠씨 등과 함께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신청한 충주는 이수화학, 주택공사 등 5개사와 손잡고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백10만평을 부지로 신청했다. 또다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신청한 원주시는 지정면, 호저면 일대 1백만평을 신청했다. 당초 1백만평은 신청대상이 안됐었으나, 건교부가 마감 며칠전 기준을 2백만평에서 1백만평으로 낮춤으로써 신청이 가능해져 원주의 민원이 관철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밖에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남면 간척지 4백72만평을, 전남 영암ㆍ해남은 전경련 등 18개사와 해남 산이면, 영암 삼호읍 일대 간척지 3천30만평을, 경남 사천시는 축동면 일대 2백만평을, 전북 무주는 안성면 일대 2백49만평을, 경남 하동군(하동읍)과 전남 광양시(다압면)는 8백41만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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