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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도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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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도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네덜란드 여성들, 2차대전중 일본군에게 종군위안부 피해

네덜란드도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9일 일본의 <지지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봇트 외교장관은 8일 밤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가진 다케무라 일본외상과의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다케무라에 대해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제시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안과 준상임이사국 창설안 모두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봇트 외교장관은 그대신 "유럽연합(EU)이 안보리에 의석을 갖는 방안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일본-독일 등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신 EU가 상임이사국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네덜란드가 이처럼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부정적인 것은 네덜란드도 2차 세계대전중 자국여성들이 일본군에게 잡혀 종군위안부 등으로 동물적 만행을 당한 역사적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덜란드 다수 국민은 이같은 경험에 따라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도리어 이를 은폐하려는 일본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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