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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2006~2007년 수준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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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2006~2007년 수준으로 떨어져

경기 지역 분양가 역대 최고…"곧 하락할 것"

서울 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부동산 폭등이 시작됐던 4년 전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지역의 분양가는 사상 최대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6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월 현재 보금자리 주택을 제외한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13만 원으로 지난 2006년(1447만 원)과 2007년(1630만 원)의 중간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2008년 평균 1808만 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왔다.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분양가 역시 2008년 3.3㎡당 2709만 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2033만 원으로 2006~2007년 수준까지 내려갔다. 닥터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신규 분양 감소 및 분양시장의 침체가 서울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는 강남 아파트의 하락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 2006년 이후 서울 및 경기 지역 3.3㎡당 분양가격 변동 추이 ⓒ닥터아파트 제공

반면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143만 원으로 지난 2008년의 114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2월 중순에 끝나면서 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단지를 쏟아낸 탓으로 보인다.

하지만 닥터아파트는 수도권 역시 2월 이후부터 신규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가 하락이 곧 경기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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