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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발매 28일 만에 100만 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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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발매 28일 만에 100만 대 판매 돌파

애플리케이션 1200만 건, 전자책 150만 권 내려받아

애플의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3일(현지시각) 아이패드 출시 28일 만에 100만 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출시된 아이패드는 발매 첫날 30만 대가 팔린데 이어 11일 만에 5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아이폰의 초기 판매 속도를 훨씬 앞선 수치로, 2007년 아이폰 1세대가 100만 대 팔리기까지는 74일이 걸렸다.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5000개에 이르며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횟수는 1200만 건, 아이북스토어에서 받은 전자도서는 150만 권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 판매량 집계에 지난달 30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3G 모델이 포함되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3G 모델의 판매량이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아이패드의)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이패드를 손에 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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