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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야, 주가 5년래 최고치-코스닥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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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야, 주가 5년래 최고치-코스닥 연중 최고치

시장 "1천선 재돌파 시간문제"에 일각서 경계감도

설연휴를 앞둔 7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5년간 '마의 저항선'이라 불려온 장중 9백40선을 돌파하며 5년래 최고치로 올라서고 코스닥지수도 전주말보다 15.94포인트 오른 4백81.45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5년래 최고치, 코스닥 연중 최고치**

종합주가지수는 개장하자마자 9백40선을 넘은 9백42.15로 출발해 오후2시 현재 전날보다 15.58 포인트(1.67%)나 오른 949.13으로 9백50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 2월11일 9백53.22 이후 5년만에 최고치이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1.7% 오르면서 4개월 만에 50만원을 넘어섰으며 주식시장 활황으로 증권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현재까지 외국인은 1천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2백97억원, 1백4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내놓은 물량을 소화시키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지난주보다 15.26포인트가 오른 4백80.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지난 1일 기록한 연중 고점인 4백78.28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양대 주식시장의 동반상승세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최근 미국 증시의 강세와 유가와 환율 등 대외 악재가 줄어든 점을 들고 있다. 특히 6일 열린 서방선진7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가 원론적 수준에서 논의되는 선에서 그쳐 환율시장이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국내 경기 조기 회복 기대감과 증시 수급 기반 확충 등으로 갈수록 투자 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점을 주요한 상승 배경으로 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1월4일의 1천59.04포인트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1천포인트 재돌파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관측의 배경에는 종합주가지수가 '마의 저항선'으로 불리는 9백40선을 돌파했다는 점이 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 외국인이 현물 매수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5거래일 연속 선물 매도를 하고 있어 차익 실현과 함께 설 연휴 주가가 하락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외국인들은 콜옵션과 풋옵션에 대해선 금액기준으로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도 계약기준으론 풋옵션을 더 많이 사들이는 매매패턴을 보여, 설 연휴 이후엔 현물 매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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