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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동원.금호, 부당거래 혐의잡고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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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동원.금호, 부당거래 혐의잡고 조사중"

롯데, 백화점-카드-호텔 부당 내부자거래 집중조사

롯데, 금호, 동원그룹 등 3개 그룹 17사가 무더기로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정례조사가 아니라, 상당한 혐의를 잡고 진행하는 첫번째 '선별조사'여서 해당 그룹들을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공정위, "3개그룹 부당내부거래 혐의 잡고 조사중"**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지난달말부터 그동안 운영해 온 상시점검체계에 의해서 부당내부거래 여부가 의심되는 3개그룹 17개 회사(롯데 6개, 금호 6개, 동원 5개)에 대해 현장 확인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금번 조사는 과거와 같이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 일률적인 조사가 아니라 그 동안 공시점검, 상시점검체계를 통해 부당내부거래 여부가 의심되는 회사들에 대해 추진하는 조사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그 추진방식과 조사대상이 다르며, 금년말까지는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법위반 혐의를 잡고 개별 그룹을 선별적으로 조사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위는 올들어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롯데 등 3개 그룹에서 공시불이행, 대규모 부당내부거래 등의 위법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위는 롯데의 경우 백화점와 호텔, 카드 등이 연계 마케팅이라는 명목으로 제품가격과 거래조건 등을 다른 업체에 비해 유리하게 책정했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결과가 동종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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