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안동의료원서 전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전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지난 11일 사망한 영남대병원에서 이송돼 온 80대 여성 환자 이후 두 번째이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전북 익산의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대구 거주 확진자 A모(60·) 씨가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숨졌다.
A 씨는 지난 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지 8일 만에 전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25일 만에 목숨을 잃게 됐다.
A 씨에 대한 화장 절차는 유족과 협의해 진행하고, 화장시설과 운구차량 등은 익산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모든 절차가 완료된 뒤 유골함은 유족이 대구로 운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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