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기만 해도 휴대폰이 충전되는 '태양광 스마트 벤치'가 등장했다.
24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벤치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는 방식인 스마트 벤치를 고창읍성과 문화의전당 분수대, 군립도서관 앞, 고창실내체육관, 고창 월곡공 등에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벤치는 사람이 앉는 좌판에 태양광 발전 블록이 설치돼 있고 전기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모바일 기기 충전과 경관 조명에 사용된다.
또 가로등도 함께 설치돼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한 불도 밝히게 된다.
한편 고창군은 태양열 에너지를 모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미니 발전소나 다름없는 스마트 벤치를 일조시간(하루 3.5시간 이상)이 확보되는 곳을 선정해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주민 야외 휴식공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