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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종교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나서

천주교 불교 기독교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행렬 가세

제주도내 종교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내 개신교 시설 420곳을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한 결과 222개 교회(제주시 156곳, 서귀포시 66곳)가 예배 취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 종교계에 적극적인 종교행사 중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 휴일 (22일) 도내 종교 행사 중지에 동참한 시설은 지난 3월 첫 주말인 1일에 비해 57개소가 추가로 예배 중지에 나서 가장 많은 종교시설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는 198개소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채 예배를 진행했으며 교인 외 출입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참석 규모는 평상시의 30~40% 수준이다.

또한 천주교 제주교구(28곳)는 지난 23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동참 차원에서 오는 4월 3일까지 미사를 포함한 교구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등을 4월말 이후로 연기했으며 법회 중지도 사태 안정 시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원불교는 당초 22일에서 4월 5일까지로 법회중지를 연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주말 행사 자제와 부득이 행사 진행시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고 있는 제주 종교계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양 행정시, 읍면동과 함께 합동 점검지원반을 운영해 밀집 집회 자제를 안내하고 현장예배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교회 입장 전 증상 체크(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 유무 확인) 및 유증상 교인 출입금지 조치 △예배참석자 및 목회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출입시 소독 △예배 시 참석자간 1m 이상 유지 △예배 전·후 방역 소독 환기, 주기적 소독 등 환경 관리 △교회 내 식사 제공하지 않기 △시설 내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지역사회 감염 억제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에 동참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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