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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한자리 모인 충남도 총선 후보자들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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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한자리 모인 충남도 총선 후보자들 '필승 결의'

충남도 총선 출마 11명 후보 합동 기자회견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프레시안(이숙종)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11명이 한자리에 모여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23일 오전 충남도당에서 합동기자회견 열고 도당 차원 전체 공약과 각각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어기구(당진) 도당위원장과 문진석(천안 갑)·박완주(천안 을)·이정문(천안 병) 후보, 박수현(공주·청양·부여)·나소열(보령·서천)·복기왕(아산 갑)·강훈식(아산 을)·조한기(서산·태안)·김종민(논산·계룡·금산)·김학민(홍성·예산) 후보,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충남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박완주(천안을)예비후보를 비롯해 5명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또 13대 총선이래 한번도 민주당 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험지'로 꼽히는 홍성예산 김학민 후보를 포함한 5명의 후보들이 초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21대 총선의 승리로 새 시대를 열겠다"며 "이번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농단과 민생파탄, 전쟁위기로 점철된 ‘이명박근혜’ 시절로 퇴행할 것인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인지 여부가 이번 총선에서 판가름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에는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있는 여당후보, 충남만을 생각하는 힘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11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해 충남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양극화 불균형을 문제로 제시하며 국가균형발전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박완주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무너졌던 국가균형발전의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며 "충남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2차 공공기관 200여개 중 상당수를 유치하고, 충청도가 대한민국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후보도 "대한민국 양극화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흔적에 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장외투쟁을 일삼는 정당에 정권을 맡길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나소열 후보도 "이념의 양극화, 경제적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자와 어려운 서민들의 간극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 격차 너무 심하다. 이러한 양극화를 국가균형발전과 경제민주화를 통해 분명히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통합은 어렵다"며 "국정·도정· 군정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선돼 골고루 잘사는 충청남도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후보자들은 충남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한 목소리를 냈다.

김학민 후보는 “충남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될 곳이 홍성·예산이다. 도청 소재지가 우뚝 서야 충남전체가 발전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경제 변환점을 만들어보겠다”며 “집권당 힘과 충남도지사 역량을 합해 후보자들 모두 국회 입성하면서 충남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후보는 "충청을 발전시키고 아산을 발전시킬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께서 잘 판단 해주리라 믿는다"며 "새로운 미래, 새 시대를 열어줄 것을 믿는다. 국회 개혁 반드시 하겠다. 아산 낙후된 원도심 발전을 위해 풍기역을 신설하고 신창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 아산을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후보는 "중요한 것은 민생과 경제다. 경제 무너지는 상황에서 위기 돌파하려면 여·야가 따로없다. 천안경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따올 수 있는 능력과 정치력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대통령, 충남도지사를 만나 통 큰 지원 해결해내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는 "코로나19 위기가 경제 위기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해야 된다. 문재인 정부와 양승조 도지사는 경제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정책과 천안 재정정책을 잘 융합해서 천안경제를 꼭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자들은 공통 된 공약으로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로 교통 편익 증진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부남호 하구복원 △수도권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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