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금가면에 사는 A씨(57)가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통근버스 운전자의 아내이자 지난 22일 역시 확진판정을 받은 딸의 친정어머니다.
이로써 한가족 3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충주에서는 10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또 전날인 22일에는 지금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진천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B 씨는 지난 21일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폐렴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B씨의 밀접접촉자인 아들과 딸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딸은 진천군청 공무원으로 검사결과에 진천군이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음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사무실 폐쇄 없이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23일 현재 충북의 누적확진자는 38명이며, 퇴원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 10명, 청주 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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