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의 김종회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창대교 건설에 대해 부안 주민 68.5%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22일 김종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부안군 만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창대교 건설'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부안 군민 10명 중 7명이 부창대교 건설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찬성 비율로는 남성이 70.4%, 여성이 66.6%였고, 30대에서 76.1%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찬성의 이유로는 ▲관광산업 활성화 39.5%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 19.2% ▲물류비용 절감효과 17.3% ▲국책사업 추진에 도움 17.2% ▲기타 6.9%로 집계됐다.
김 예비후보는 "부창대교가 신설되면 62.5㎞를 우회해야 하는 고창-부안간 이동거리가 7㎞로 줄어 통행시간이 50분 단축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통행시간 감소에 따른 주민 편익계산은 연간 3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새만금 개발계획 완공시 1일 약 5만 대 화물 물동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부창대교 건설은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획기적인 사업이다"면서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가거대교는 연간 4000억 원의 물류비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6년째 교착상태에 빠져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부창대교(부안군-고창) 건설을 21대 국회에 입성해 재선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2월 14부터 17일까지 부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남녀 500명을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조사(100%)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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